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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덕관 단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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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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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도를 수련하는 무덕관원들은 승단 되면서 초단증과 단번을 수여받는다.
어느 무도 단체에서나 단증에 번호는 주어 지지만 무덕관의 단번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여기서 이 특별한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한다.

무덕관 단번 역사는 1948년 첫 번째 유단자 심사로부터 시작된다.
무덕관 창시자 황기 초대 관장은 단번이 선후배 간에 존경과 기강 그리고 무도의 서열과 질서를 지키는 데 중요함을 항상 강조하시며 가르치셨다.

이러한 가르침으로 1950년~ 60년대 무덕관 관원들 간에 단번의 의미가 특별하게 자리를 잡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위치를 지키면서도 선후배 간에 관계를 잘 유지하게 하였다. 이외에도 단번은 무덕관의 역사와 전통을 유지해 나가는데 사다리 역할을 하며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61년 군사혁명 이후 태권도협회가 생기면서 무덕관 내에 분열로 인해 탈퇴한 관원들이  자기 무도신분이나 위치를 나타내고자 할 때는 항시 무덕관 단번을 내세우곤 했다. 이것은 단번이 신분이나 위치의 정도를 나타내는 데 얼마나 중요한 작용을 했었는가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실제 상황들이었다.

오늘날 수박도는 28개국의 무덕관 도장에서 널리 수련되고 있다. 자주 있는 국제행사 때에 줄을 설 때는 누구나 자기의 위치를 알고 정렬할 수 있게 된다. 어느 나라에서 왔던 단번의 일관성이 있기에 이와 같은 무도 질서가 가능하게 실천될 수 있으며 세계 무덕관 간에 연결성을 지켜주는 데도 좋은 영향을 끼쳐오고 있다.

무덕관 창시자 황기 초대 관장이 생존 시 초단 승단자에게 직접 단번을 일일이 책정하셨고 은퇴 후 그의 후계자인 황현철 사범이 관장직을 맡아 계속 내려오고 있다.  1948년 단번 1번 김은창 선배로부터의 시작이 현재는 5만3천번대로 이어오고 있다.

80년의 일관된 무도의 기강과 존경을 지켜온 단번제도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행동의 가르침이며 실천이다. 
수박도를 수련하는 세계의 무덕관 관원들은 단번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 하며 자랑스러운 무도의 가치로 지켜오고 있다.

모든 무덕관 유단자들이 기록된 관적부는 좋은 무덕관의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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