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도(手搏道)가 어디에서부터 유래한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수박도는 달마대사나 어느 특정인이 창조한 것이 아닌
원시시대부터 본능적으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한 것이 오늘날의 수박기로 발전된 것이다.

원시시대부터 본능적으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한 것이 오늘날의 수박기로 발전된 것이다.

이와 관련 초대 황기(1914~2002) 관장님께서 일제 강점기 1927년 한국 고유의 무술 수박기에 입문하시고 1936년 남만주철도국에서 재직 시 유명한 중국 무술가 양국진 선생으로부터 담퇴, 태극권 등 국술을 사사받았다.

일제로부터 광복 후 1945년 11월 9일 당수도 무덕관을 창립, 이후 화수도, 수박기, 수박희 명칭으로 불리우다 1956년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중인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통해 무보(武譜)를 연구 육로형, 칠성형, 십단금형, 화선형을 재현 창작하시고 1960년 6월 대한수박도회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박도(手搏道)는 현재의 대다수 투기 스포츠와 무도의 원류라 할 수 있으며, 본질면에서는 6가지로 얘기할 수 있다.
 
 1)수박도는 무기를 가지고 투쟁하기 이전부터 계속된 초대 할아버지 때의 것이다. (역사성)
 2)수박도는 언제 어느 때나 최후의 투쟁방법으로 환원되는 도수공권이다. (최종성)
 3)수박도는 일시적 의타물에 불과한 무기에 비하여 언제나 향유할 수 있는 점에서 이상적이다.(항시성)
 4)수박도는 그 기법의 구사에 있어서 제한이 없고 자유로우며 무궁무진한 무금수의 술법이다. (자유성)
 5)수박도는 사지를 포함 전신을 무기화할 수 있는 인간본능의 무술로서 효율적이다. (효율성)
 6)수박도는 영원히 인체와 분리할 수 없는 기법으로서 인간과 혼연일체가 된다. (일체성)

  수박도(手搏道)는 선대 관장님이 주창한 ‘무덕관헌장(武德館 憲章)’의 활(活)에 입각한 선(線), 속(速), 미(美) 등
  과학적인 수련과 수박도 8대 개념인 용기, 정신통일, 인내, 정직, 겸손, 힘 조절, 신축, 완급에 의한 정신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을 아우르고 있다.

  또한 수박도는 외공(外功, 근, 골 등 단련), 내공(內功,호흡), 심공(心功,의도) 세 부분을 하나가 되어 수련하도록 한다.

  무술(武術)은 마음의 길이다. 마음의 수양(修養_ 즉 정신수련(情神修鍊)과 연관된다.